Donga ilbo_"Seize the day and do your best always" positive minded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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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8 / A8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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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돌아가고 싶은 과거의 한때가 있다. 예전의 잘못을 바로잡고 싶은 이도 있고, 아름다웠던 시절을 다시 보고 싶은 욕망을 가진 사람도 많다.

동아일보 특별취재팀은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에게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몇 살 때로 되돌아가고 싶은가’라고 물었다. 그들의 대답은 예상과 달랐다.

○ 인생 최고의 순간은? 

‘몇 살 때로 되돌아가고 싶은가’에 대한 100인의 응답을 ‘워드 클라우드(Word Cloud)’ 그래픽으로 만들자 ‘없다’라는 단어가 화면을 가득 채웠다. 워드 클라우드는 답변 빈도가 높은 단어를 더 크게 표시한다. 100인 대다수는 “돌아가고 싶은 나이가 없다. 현재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그들의 성공과 행복의 비결은 바로 ‘지금’이라는 키워드에 있었다.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은 “매시간, 매분이 최고의 순간입니다. 현재와 그 앞뒤만 생각하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강원규 BMW AG 자동차 디자이너는 “오히려 먼 훗날 같은 질문을 받게 되면 바로 지금 이 순간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대답을 할 수 있을 ‘나’를 만들어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100인이 현재 성공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지금을 더 선호하는 것은 결코 아니었다. 인적자원 전문가들은 “보통 사람들의 생각은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 차 있다”며 “100인은 현재에 집중함으로써 쓸데없는 걱정으로 인한 시간 낭비를 막고, 일의 효율성을 높인 결과 성공한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현정 한국화가는 질문에 답을 아예 써넣지 않았다. 전화 통화에서 그는 “돌아가기 무서울 정도로 열심히 살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가 유일한 고민”이라고 했다. 동양화를 전공하던 그는 미술 분야의 또 다른 성장 방안을 찾으려 대학 3학년 때 경영학을 복수전공으로 택했다. 남들보다 3배 더 공부하자는 결심에 밤 11시 전에는 학교를 떠나지 않았다. 이런 노력은 25세이던 지난해 열린 개인전에서 미술 애호가도 구입을 꺼린다는 동양화 인물화를 모두 판매하는 기록으로 이어졌다.

○ 사색하고 상상하라 

2, 3개월에 한 번 홍익대 앞 클럽 ‘FF’에는 40대 중반 아저씨가 홀로 나타나 인디밴드 공연을 즐긴 후 사라진다.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다. 그는 “연주 소리와 함성에 압도돼 다른 생각을 안 하게 돼 좋다”고 했다. 

그는 정반대되는 스트레스 해소법도 병행한다. 혼자 관악산에 오르는 것. “멀찍이서 내려다보다 보면 ‘저 작은 데서 왜 그렇게 복작이며 힘들었나’ 싶어요. 그동안의 갈등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생각되면서 마음이 치유되죠.” 

100인이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사색하는 것, 그리고 스트레스를 바로 풀어버려 ‘나쁜 생각이 눈덩이처럼 커지는 연쇄효과(Snowball Effect)’를 막는다는 것이다. 일반인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 두 가지를 ‘독하게’ 하는 것이었다.

100인 대부분은 스트레스 해소법과 인생경영 비결을 묻는 질문에 ‘긍정’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문장으로 답했다. 또 다른 사람들보다 실패를 훌훌 털어버리는 ‘회복탄력성’이 강했다. 이동우 인제대 교수(정신과)는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듯 사안을 긍정적으로 보는 훈련을 하면 낙관적인 성격으로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 프로파일러인 강은경 경감(서울 마포경찰서 경제1팀장)은 2008년 범죄자 거주지와 범죄 발생지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개발하려다 난관에 부닥쳤다. “예산만 낭비한다”며 주변의 반대가 쏟아졌다. 당시 그는 종이 위에 직육면체를 계속 그렸다. 펜 끝을 바라보며 심란한 생각을 없앤 뒤 머릿속으로는 경찰들이 시스템을 이용해 범인 검거 계획을 세우는 모습만 상상했다. “목표가 이뤄진 상황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며 마음을 다잡는 게 습관이에요. ‘상상기법’이죠. 그러면 긍정적인 마음과 고난에 맞설 동력이 생기더라고요.”  

강 경감은 2009년 결국 시스템을 완성했다. 이 시스템은 90여 건의 방화를 저지르고도 16년 동안 잡히지 않은 ‘울산 봉대산 불다람쥐’ 등 희대의 범죄자를 잡는 데 기여했다. 

특별취재팀

http://news.donga.com/3/all/20140408/623465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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